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7일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보은회(이사장 장현 송원대 명예교수)에서 튀르키예 지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7일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보은회(이사장 장현 송원대 명예교수)에서 튀르키예 지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때 많은 병력을 파견해 준 고마운 국가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엔참전국보은회에서 자체 긴급이사회를 열어 1차 지원을 추진, 추후 2차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장현 이사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형제인 튀르키예 국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대응을 위해 성금 모집활동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일시 기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무통장입금(우리은행 1005-003-305785)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62-570-773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