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365일 아이 돌봄 보육실' 문 연다…전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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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365일 아이 돌봄 보육실' 문 연다…전남 최초
생후 6개월부터 미취학아동 대상 돌봄서비스
평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주말·공휴일 돌봄
  • 입력 : 2023. 09.23(토) 17:42
  • 뉴시스
윤병태 나주시장이 ‘365일 아이돌봄 보육실’ 운영 시설로 지정된 빛가람동(혁신도시)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서 시설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전남지역 최초로 365일 운영하는 시간제 아이 돌봄보육실을 개원한다.

나주시는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위탁 시설로 선정된 빛가람동(혁신도시)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이 내달 4일부터 보육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윤병태 나주시장의 민선 8기 역점 공약 사업이다.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365일 아이 돌봄 보육실’은 맞벌이 부부 등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 등과 같은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중무휴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부모나 보호자가 미리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 나주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평일 돌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며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365일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은 나주시 그린로 276 에듀캐슬 아파트(빛가람동)에 소재한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신청 문의 등은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전남 최초로 365일 운영하는 시간제 아이 돌봄 보육실 운영으로 나주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앞서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직면한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