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 홍보 포스터. 전남도 제공 |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계산림치유대회는 오는 10월27일~30일 화순군 일원에서 3000여명 국내외 산림치유지도사와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심포지엄과 세계적 네트워크망 구축을 통해 전남을 세계적 산림치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한국산림치유포럼이 후원하며 화순군이 주관한다.
대회 첫날인 10월27일 국제심포지엄, 28~30일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가 그룹의 시연이 열린다.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문가 시연은 한천자연휴양림에서 나눠 개최한다.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해 ‘산림치유 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을 주제로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범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신원섭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의 기조 강연과 핀란드, 대만, 폴란드, 중국의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산림치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으론 요리사의 산림 건강식 요리쇼, 산림치유 음식 레시피 시연, 토크 콘서트, 목공, 요가가 진행된다.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트레킹 체험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겐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 공식 누리집(www.foresttherap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바람을 적은 기대 글과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말했다.
박간재·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