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으로 향하는 길'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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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등으로 향하는 길'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 입력 : 2024. 04.18(목) 18:34
  • 나다운·윤준명 수습기자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는 18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시가 후원하고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8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하는 기념식에 고광완 행정부시장·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장애인 및 가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 문턱을 낮추는데 헌신한 유공자 25명에 광주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장애학생 1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 공로패·감사패 수여, 지역 기관 및 기업의 후원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장학금을 수상한 남부대 초등특수교육과 이지원씨는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 이 기회를 통해 열심히 공부해 장애아동 교육 모범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부 기념행사에서 초청 가수 노래에 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어졌다.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축사에서 “장애 학생들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선예학교를 개교했다.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나갈 때 더 나은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직업재활센터와 협업 중”이라며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다. 평등하게 끼와 적성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1년 제정됐다.
나다운·윤준명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