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사전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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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사전신고
연소 확대 위험 예방
  • 입력 : 2024. 05.19(일) 14:36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소방서가 공사장 용접, 용단 작업시 사전신고를 당부했다. 순천소방 제공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관내 공사장 등 건설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설 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형건설 현장은 건축자재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겨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다. 용접 불티가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 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화할 때도 있어 불이 날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시 소방서 및 관계인에게 사전신고 △소화기, 방화포를 이용한 용접 불티 비산방지조치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 연락수단 확보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를 통해 더욱 안전한 건설 현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