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당 "채상병 특검법, 국민의 준엄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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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 광주시당 "채상병 특검법, 국민의 준엄한 명령"
시당 소속 300여명 규탄대회 참석
이병훈 "윤, 민의 거부해서는 안돼"
  • 입력 : 2024. 05.26(일) 15:57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25일 서울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당선인(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전진숙·정준호·박균택·민형배)과 선출직 공직자, 핵심당원 등 300여명은 지난 25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가했다.

규탄대회는 김규현 해병대 예비역 발언을 시작으로 시민사회단체, 정당별(진보당·기본소득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정의당·더불어민주당) 릴레이 발언, 피켓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규탄대회 참가자들은 채 상병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면서 민주주의 파괴를 자행하는 윤 정권을 향한 성토를 쏟아냈다.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특검을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범인임을 자인한 셈이다”면서 “국민의 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은 존재할 이유도, 존재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 상병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면서 “민주당은 채 상병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고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한 ’채 상병 해병대원 특검법‘을 오는 28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고, 부결될 시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