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관계자들이 녹조대응 전담반 회의를 지난 6일 열었다 |
앞서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섬진강댐 칠보발전방류구 지점에서 2주 연속 유해남조류가 1000셀/mL를 초과함에 따라 섬진강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른 기관별 대응조치를 요청했다.
그간 영·섬유역본부는 오염원 점검, 대응설비 조기 가동, 실제훈련, 전담반 구성 등 유역내 녹조 발생 사전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섬진강댐 붕어섬 하류에 녹조퇴치밭 조성을 위한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적기에 녹조제거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배치까지 마친 상태다.
주인호 영·섬유역본부장은 “환경청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관계부서별 역할에 철저히 임하여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섬진강댐 뿐 아니라 광주전남지역 내 댐·보 녹조발생 상황 점검과 함께 국민 접점에 있는 수돗물 공급 차원에서도 원수 모니터링 및 공정강화 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