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과 광주북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7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2주년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제공 |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됐다.
대회에는 장애인·비장애인 선수 총 160명이 참가해 나이별로 자유형·배영·평영·접영 종목에서 각 50m 경기를 치뤘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남녀혼성 계주 이벤트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보치아·쇼다운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부스와 장애인 아마추어 작가의 이끼공예 및 미술 작품 전시회가 함께 운영됐다.
나기백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