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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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북부경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운영
북구 등과 민·관·경 협업체계 구축
  • 입력 : 2024. 09.13(금) 19:01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1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북구,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총 14개 유관기관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위촉식을 개최했다
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1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북구,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총 14개 유관기관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그간 죄종·대상자에 따라 각 부서(여성청소년·수사·외사 등)별로 피해지원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실효성 있는 피해자보호·지원 활동을 위해 통합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는 사건 발생 초기 단계에서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관·경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맞춤형 피해자보호·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의체 구축을 통해 유관기관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효과적인 보호체계와 안전망을 구축하고 스토킹·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 등 범죄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의 피해회복 및 일상복귀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경찰 업무의 패러다임이 피해자 중심으로 변화함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범죄피해 이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맞춤형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