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9주년을 기념해 환경정화캠페인을 지난 2일에 진행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
3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푸른길공원 주변, 양림동산 일원, 백서로-양림로 주변, 양림오거리 및 펭귄마을 주변, 양림동 골목길 등 5개역으로 나눠 2시간 가량 쓰레기를 치웠다.
김병석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하는 것이 환경정화캠페인이지만 119주년 전에 선교사님들이 이 지역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낮은 자세로 임하셨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정화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운동도 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