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부군수가 담양군에서 처음으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담양군 제공

정광선 부군수가 담양군에서 처음으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승진은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명 미만 기초지자체의 부단체장 직급을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것이다.

정 부군수는 나주시 출신으로 1991년 나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전남도에서 자치행정과, 자치분권과, 국제협력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기후생태과장과 인구청년정책관, 비서실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2일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정 부군수는 전날 이병노 담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지역 첫 3급 부군수로 일정을 시작했다.

정 부군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군민과 공직자분께 감사하다”며 “더 막중한 책무가 부여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담양 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