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 한다. 영암군 제공 |
영암군은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융자와 이자 차액 보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영암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최대 2억원까지 융자금을 빌릴 수 있고 융자금의 연 3% 이자 차액을 3년 동안 보전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5월 기준 영암군 118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30여 개 기업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장 등록을 마친 제조업체, 벤처기업, 수출기업, 창업 승인기업 등이며, 올해부터는 고용 창출과 지역순환경제 기여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주요 선정 기준으로 적용된다.
단, 지방세 체납 기업이나 전남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미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사업계획서와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삼호읍 영암군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 전에는 기업지원과(061-470-6882)로 전화해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융자와 이차보전 제도를 잘 활용해 더 많은 영암군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 더 많은 기업하기 좋은 제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