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동행’, 장애인육상 김천천 선수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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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나눔과 동행’, 장애인육상 김천천 선수에 후원금 전달
2년 연속 장애인체육인 지원
체육·예술 청년 4명에 총 후원
  • 입력 : 2025. 06.02(월) 14:5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모임 ‘나눔과 동행’ 김명원(뒷줄 왼쪽) 회장이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식당에서 장애인 육상선수 김천천(앞줄 오른쪽) 선수를 포함 우주현(검도), 김은세(골프), 정송희(화가) 등 체육·예술 분야의 청년 4명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모임 ‘나눔과 동행’이 장애인 육상선수 김천천(한전KPS·광주장애인육상연맹)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2년 연속 장애인체육인 후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식당에서 ‘나눔과 동행’(회장 김명원)이 주관한 체육·예술 인재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총 4명의 수혜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명원 회장은 김천천 선수에게 3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김천천은 시각장애 투척 종목 선수로, 지난해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원반, 창, 포환던지기 3관왕을 달성하며 광주시의 종합 5위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김천천을 포함해 우주현(검도), 김은세(골프), 정송희(화가) 등 체육·예술 분야의 청년 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명원 회장은 “장애인체육선수들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져 기쁘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실천이라는 설립 취지에 따라 체육?예술 분야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 동행’은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40여 명이 모여 2024년 창립한 봉사단체로, 지역 청년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목포시 의사회장이자 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