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와 지역문화의 만남’ 참여 작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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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와 지역문화의 만남’ 참여 작가 공모
회화·공예 등 전 장르 대상
  • 입력 : 2025. 06.09(월) 07:36
  • 보성=양종수 기자
지난 4월 한국차박물관에 ‘한지와 나무의 차도구 공예’가 전시됐다. 보성군 제공
전라남도 보성군이 오는 16일까지 ‘차(茶)와 지역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25년 하반기 한국차박물관 기획 전시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차문화 중심지로서의 보성의 정체성을 문화예술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성 차(茶)문화를 창작 소재로 한 시각예술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보성 관내외의 예술가 또는 단체, 차문화를 계승·활성화하고 있는 차인 단체 및 다원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문학, 비디오아트, 유물 전시 등이며, 전시 작품 중 최소 30% 이상은 차(茶)와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또 작가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는 ‘차와 예술의 만남-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차례에 걸쳐 차례대로 진행된다. 회차별 전시 기간은 평균 19일이며, 총 6명의 작가 또는 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고 및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17일 전후로 발표된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