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창의학교 전남 9기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123명과 학부모, 각 분야 멘토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9기를 맞은 창의학교 전남은 영화, 방송, 공연, 음악,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전남 지역 청소년 12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입학식 이후 관련 전공 대학생과 외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게 되며, 공연 관람, 레스토랑 방문, 현장 체험 등 각종 체험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창의학교 전남은 2017년부터 CJ도너스캠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패션뷰티 분야에 참여한 고교 3학년 황재경 학생(19)은 “뷰티를 정말 좋아하지만 진지하게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창의학교 전남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2017년부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해온 창의학교 전남은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사업인 문화동아리 사업의 지역확장 프로그램으로 창의학교 전남의 지난 성과는 눈이 부실 정도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문화꿈지기로서 창의학교 전남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창의학교 전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과 진로를 발견해 가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전라남도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CJ도너스캠프,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