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11일 소관 현안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우치공원을 찾아 동물사 보수 계획과 유희시설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 우치공원은 한때 시민들의 여가 명소로 사랑받았지만, 현재는 노후화된 시설과 운영 부진으로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들은 광주시가 마련한 ‘우치근린공원 활성화 계획’을 청취하며 복합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공원 재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평환 위원장은 “우치공원이 시민의 놀이·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의회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1일 소관 현안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
이어 방문한 빛고을온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개설된 온라인 강좌 운영과 수업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스튜디오 등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
명진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 유아교육과 온라인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식품, 감염병, 환경 분야에 걸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식품의약품연구부, 감염병연구부, 환경연구부,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각 부서별 대응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금호타이어 화재 이후 시민들의 환경오염 우려가 커진 만큼 미세먼지 감시와 수질 안전성 확보, 감염병 신속대응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최지현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의회도 선제적 대응 체계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11일 소관 현안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