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 생활체육인,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금1·은1·동1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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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 생활체육인,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금1·은1·동1 성과
  • 입력 : 2025. 06.16(월) 14:5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지난 13~15일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재홍, 채정재, 김영란, 최홍근 선수. 광주광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15일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광주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낚시 투척(2인조)에서 이추홍(47)·이봄(13) 부녀가 대회 최초 부녀 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 6학년 이봄 선수는 아버지와의 호흡으로 인상적인 기량을 펼쳤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선 채정재·김영란 조가 은메달, 남자복식에선 최홍근·서재홍 조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좌식배구 광주팀은 8강에서 인천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했다.

대회 기간 열린 전국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에서는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부회장에 선임돼 전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