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그림책 활용 시니어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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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그림책 활용 시니어 프로그램 ‘호응’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 놀이’
  • 입력 : 2025. 06.16(월) 15:23
  • 광양=안영준 기자
지난 13일 광양시 관내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전라남도 광양시는 광양중마도서관이 이달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 놀이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양시가 노년층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실시한 참여 시설 모집을 통해 옥곡면 즐거운노인복지센터와 봉강면 광양노인복지센터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는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 읽기와 책 놀이 활동을 병행하며 올해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도서인 ‘100 인생 그림책’(하이케 팔러), ‘틈만 나’(이순옥) 등 다양한 그림책으로 인지 중심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니어 독서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마·희망·용강·금호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4개소에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이 담긴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