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대학교 컴퓨터정보융합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그린노바(팀장 김민정)’팀이 최근 호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주관하는 ‘개발자 소그룹 팀빌딩 6기’에 최종 선정돼 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암대학교 제공 |
전라남도 순천시 청암대학교 컴퓨터정보융합과 재학생들이 최근 호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주관하는 ‘개발자 소그룹 팀빌딩 6기’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8일 청암대에 따르면 컴퓨터정보융합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그린노바(팀장 김민정)’팀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플라즈마 기반 녹조 정화 기술’을 제안하며 그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개발자 소그룹 팀빌딩은 ‘2025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호남권 내 유망 개발자들이 중심이 돼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실전형 R&D(연구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팀은 국내외 창업 생태계 탐방, 실무 중심의 전문 멘토링, 프로젝트 기반 훈련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고도화 및 실제 구현 가능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청암대는 이번 성과를 지난 2021년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 실무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온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정보융합과는 지역 ICT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개발·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 역량을 융합한 팀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 교육을 운영하며,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린노바팀의 지도교수인 이효승 청암대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반복적인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와 창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전형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암대 컴퓨터정보융합과는 최근 수년간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IT기획, 개발, 디자인 등 ICT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융합한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통해 졸업 전부터 실무 감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 ICT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도 대학 진학 후 실질적인 기술력과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력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