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존 AI 프로젝트 - 우리 고향, 부탁해!' 18일부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지역생존 AI 프로젝트 - 우리 고향, 부탁해!' 18일부터
지역MBC 8개사 공동제작
12부작·매주 한 편씩 방송
  • 입력 : 2025. 07.09(수) 11:43
  • 박찬 기자·연합뉴스
‘지역생존 AI 프로젝트 - 우리 고향, 부탁해!’ 오프닝 영상. 연합뉴스
MBC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함께 지역 소멸 위기 해법을 찾아가는 실험적인 방송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9일 광주MBC는 지역 MBC 8개 사가 공동 제작한 12부작 ‘지역생존 AI 프로젝트 - 우리 고향, 부탁해!’가 오는 18일부터 매주 한 편씩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이 묻고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한 내용에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해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각 지역이 직면한 현안뿐 아니라 전국적인 공통 상황에 대해 생성형 AI의 데이터 분석과 해석을 기반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민들이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하고 기술적 접근을 시도한다.

알약과 알집 프로그램 제작사인 이스트소프트사의 Perso AI를 활용해 AI 아바타 ‘유리’를 탄생시키고 유리와 백율희 MBC경남 아나운서가 서로 묻고 대답하며 지역 생존 해법을 찾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기업인 뉴엔AI사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으로 포털사이트와 SNS에 노출되는 주제별 키워드 분석 결과와 의미를 소개하고 세종사이버대 김덕진 겸임교수의 특강을 통해 실전 AI 활용법을 쉽게 전달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영동·원주·충북·대전·광주·목포·경남·제주 등 지역 MBC가 공동 제작했다.

오는 10월에는 TV를 통해 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