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지역 내 호우피해 현장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굴삭기 및 덤프 총 119대를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 및 유실된 도로 경사면을 신속하게 복구해 호우 피해 복구와 응급 복구에도 총력 대응했다.
특히 장마철 및 집중호우 이후에 계속해서 발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을 정비하기 위해 자체현장반 및 복구업체가 상시 도로 순찰하고 있다.
손상된 도로 파임(포트홀)은 일제 정비해 인근 주민의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방역 활동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18일부터 보건소 기동방역반, 민간위탁소독업체 14개반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로 인한 대피소 주변을 방역하고, 피해 마을 등 취약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또한 사유지 등 개인거주지역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사용이 쉬운 휴대용 자가방역장비를 대여해줘 주민들의 자율방역에도 적극 지원했다.
광산구는 모기 등 감염병매개체 급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 주변의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