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나산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주택 내부가 침수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구활동을 펼쳤다 |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당 가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거실과 방 등 주택 내부 전체가 침수돼 가구와 생활용품 대부분이 오염되거나 훼손됐으며 빗물과 함께 흙탕물이 밀려들어 위생 문제 등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나산면 복지기동대는 현장에 긴급 지원을 나가 침수된 가전제품과 침구류, 가구 등 오염된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주택 내외부에 쌓인 흙과 오염물을 제거하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석 나산면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취약한 이웃을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