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장흥군 회진면 대리항에서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가 해수면 연안 정착성 어종인 감성돔 치어 5만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
지역 어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수산종자 공동방류는 지난해 고흥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 연속 추진하게된 협의회의 공동사업이다.
득량만·강진만을 공유하는 장흥·고흥·보성·강진 4개 군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함께 키우는 바다, 청정해역 득량만·강진만’을 슬로건으로 추진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방류지를 장흥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득량만강진만권 4개 군의 우호증진과 공동번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발촉됐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