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교육 불평등 해소 위해 나눔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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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교육 불평등 해소 위해 나눔 이어 가겠다"
●김용만 정원장학복지재단 이사장 '나눔명문기업 14호' 가입
숭덕고 설립자 부친 뜻 계승
교육발전공헌 소외계층 지원
  • 입력 : 2024. 02.28(수) 15:50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김용만 정원장학복지재단 이사장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법인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14호’에 가입한 김용만 정원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의 복지를 위해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정원장학복지재단은 청송학원 숭덕고 설립자인 고(故) 김길수 선생이 지난 2000년 3월 부모님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둬 학문 연구와 교육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지원하고 장애인, 노인과 같은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22년 12월 광주 사랑의열매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돌봄이웃 혹서기 지원사업을 위해 500만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기업사회 공헌에 나설 방침이다.

김용만 이사장은 “교육 기회에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 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 사랑의열매와 함께 나눔이 있는 곳에 더디든 동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하는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