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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 계간지 '창' 31호가 나왔다.
이번호는 특집기획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지역'의 관계에 대한 이승권 조선대 교수의 기조발제와 '전당과 공간'(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 '전당과 지역문화콘텐츠'(민인철 광주발전연구원 문화사회정책연구실장), '전당과 관광'(안태기 광주대 교수), '전당과 네트워크 거버넌스'(김도일 문화평론가) 등 4가지 키워드로 지역의 다양한 주장을 담았다.
'문화진단' 코너에서는 선재규 광주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이 정부 문화정책의 변화에 따른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강화에 대해, '문화현장'에서는 정광민 광주건축가회장의 2014대한민국건축문화제를 통해 본 현대건축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광주 동구 도시재생현장을 들여다보는 '신시와 게스트하우스',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으로 양성된 '밋밋들(방림2동) 어린이 인형극단'의 공연 현장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소개했다.
'문화청년그룹' 꼭지에서는 문화로 즐거운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라우'를 소개하고, '문화톡톡' 코너는 △추사, 황상을 그리워하다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 △지역문화진흥으로 문화수도 광주의 행복한 시민이 되자(김영주 광주전남ICT협회 회장) △공동체 문화를 통해 전개되는 살기좋은 터전만들기 운동 (민현정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다루고 있어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