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결막염ㆍ안구건조증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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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몸
알레르기성 결막염ㆍ안구건조증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
  • 입력 : 2016. 05.12(목) 00:00

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눈 밝은광주안과(대표원장 김재봉)에 따르면 지난달 병원을 찾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310명으로 지난 1월 130명 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안구건조증 환자도 4월 한 달간 380명으로 지난 1월(155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은 봄의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이물과 가려움, 충혈, 염증, 건조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꺼풀 안쪽의 점막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 먼지나 꽃가루, 약품 등에 과민반응을 보일 때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충혈이 되고, 가려운 것은 물론 눈곱이 끼고 눈물 흘리는 증상이 생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질 때 나타나는데 지난해 기준 10세 이하가 20.3%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15.7%로 뒤를 이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철, 건조한 눈에 이물질이 많아 증상을 악화시킨다.

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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