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의 '심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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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숙선 명창의 '심청가'
3~4일 국립남도국악원
  • 입력 : 2016. 06.01(수) 00:00
안숙선 명창이 작창ㆍ출연을 맡은 작은 창극시리즈 '심청가'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펼쳐진다. (사진)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초기 창극의 원형을 살려 무대화하는 국립국악원의 작은 창극시리즈의 일환이다.

'심청가'를 소재로 한 '심청아'를 색다른 소리와 볼거리로 무장했다. '효'를 주제로 하는 기존 판소리 '심청가'의 주제의식과 함께 심봉사가 눈 뜨는 대목을 주목했다.

판소리 '심청가'에서는 재담 수준에 그친 '만좌 맹인이 모두 눈을 뜨게 되는 대목'에서는 관객을 만좌 맹인으로 설정하고 한바탕 축제의 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초기 창극의 원형을 살린 소리 구성도 선보인다. 한 소리꾼이 여러 배역을 맡아 노래하는 '분창'은 초기 소규모 창극에서 드러난 독특한 모습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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