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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국악방송,
가을로의 초대
2ㆍ16일 공개방송
  • 입력 : 2017. 09.01(금) 00:00
김찬미 소리꾼

가을의 시작하는 9월,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국악방송은 2일과 16일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매일 오후6시 주홍의 '무돌길 산책'과 지난 5월(월~토요일ㆍ오전 9시) 첫 선을 보인 '지정남의 남도마실'에서 마련한 자리다.

2일(오후7시30분) 열리는 '남도마실' 공개방송 '풍류로 떠나는 가을마실' 1부는 대인예술시장 야시장 별장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정읍시립국악단 김찬미 소리꾼이 '가을을 부르는 남도민요'를 주제로 '풍년가, 강강술래' 등 남도민요를 선사한다. 2부는 소리꾼 윤진철 명창이 '가을을 담은 판소리'를 주제로 판소리 심청가 중 '추월만정'과 '방아타령' 등을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대인시장 상점 운영자들도 나와 전통시장에서 추석을 준비하는 방법 등을 전한다.

16일 오후2시 광주 월봉서원 빙월당에서 열리는 '무돌길 산책' 공개방송은 호남의 선비 정신을 살펴보고 그들의 풍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400년 전 고봉 선생의 철학을 담아 세워진 월봉서원에서는 이향준 철학박사를 통해 호남 선비문화에 대해 들려준다. 생황 연주자 김효영과 가객 김나리 등이 나와 우리의 풍류를 선사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광주시 광산구 고봉문화제와 함께하는 한다. 2회 공개방송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자리가 제공된다.

한편 광주국악방송은 광주 FM99.3MHz를 비롯해 전주 FM 95.3MHz, 진도ㆍ목포 94.7MHz, 남원 95.9MHz에서 들을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도 국악방송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내려 받아 청취할 수 있다. 문의는 062-602-9310. 오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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