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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6실점을 내준 마운드와 수비의 아쉬움을 이겨내기엔 여파가 너무 컸다. 차근차근 추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격차를 완벽히 좁히는 데는 실패하며 연승 행진을 여덟 경기에서 멈췄다. KIA타이거즈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2차전에서 4-7로 졌다. 이날 패배로 KIA는 올 시즌 59승 2무 36패(승률 0.621)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쉬운 흐름이 이어졌다. 선발 등판한 김도현이 1회초 선두타자 박시원에게 볼넷을 내줬고, 도태훈에게 땅볼성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5 22:465회말, 7점 차 리드에서 갑작스레 거세게 쏟아진 빗줄기.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이긴 했으나 강우가 KIA타이거즈에게 조금은 편안한 8연승, 캠 알드레드에게는 KBO 리그 첫 완봉승을 선물했다. 반면 NC다이노스에게는 야속한 비가 됐다. KIA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1차전에서 7-0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연승 행진을 여덟 경기로 늘렸고, 올 시즌 59승 2무 35패(승률 0.628)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알드레드는 5회까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4 21:38광주동성고 선후배 양현종(36)과 김도영(20)이 KBO 리그 역사상 두 차례밖에 없던 대기록을 합작했다. 양현종은 완투승, 김도영은 사이클링 히트로 37년 만의 동시 달성 주인공이 됐다. KIA타이거즈는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0차전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9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무사사구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양현종의 완투승에 광주동성고 후배 김도영이 힘을 보탰다. 김도영은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4 16:109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진 양현종, 네 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순서대로 쌓아 올린 김도영. 투타가 함께 미쳐 날뛴 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를 완파하고 시즌 첫 7연승을 달렸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0차전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첫 7연승과 함께 올 시즌 58승 2무 35패(승률 0.624)를 기록했다. 먼저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존재감을 알렸다. 양현종은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이닝을 틀어막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3 22:231회말 안타, 3회말 2루타, 5회말 3루타 그리고 6회말 홈런. ‘야구 천재’ KIA타이거즈 김도영이 안타부터 홈런까지 순서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쌓아 올리며 KBO 리그 역사상 두 번째 내추럴 사이클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0차전 6회말, 네 타석 만에 내추럴 사이클을 완성했다. 공식 기록은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또 김도영은 올 시즌 KBO 리그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KBO 리그를 통틀어도 서른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3 21:12KIA타이거즈 최원준과 김도영,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주인공을 노린다. 최근 세 선수 모두 타격감이 뜨거운 만큼 현재 타자 부문 선두인 삼성라이온즈 강민호를 충분히 추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원준은 7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20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선두 강민호(7월 WAR 1.36)를 0.16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도영은 7월 WAR 0.99로 4위, 소크라테스는 7월 WAR 0.90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최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3 11:34본격적인 우승 레이스에 돌입한 KIA타이거즈가 선두 질주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번 주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KIA는 지난주 삼성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에서 첫 경기를 그라운드 사정 취소로 휴식한 뒤 두 경기를 내리 가져오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이어 한화이글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전승 가도를 달렸다. 이 사이 KIA는 가을야구권에 진입한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2위 LG트윈스와 6.5경기 차가 됐고 3위 삼성라이온즈는 7.5경기, 4위 두산베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22 16:36팽팽했던 흐름 속에서 상대 감독의 퇴장과 우천 중단까지.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었던 분위기에서 KIA타이거즈의 집중력이 빛났다. 삼성라이온즈를 완파하며 2위를 상대로 초강세를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어갔다. KIA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0차전에서 10-4 재역전승을 거뒀다. 첫 경기 우천 취소 후 두 경기를 내리 가져오며 위닝 시리즈를 챙긴 KIA는 올 시즌 54승 2무 35패(승률 0.607)를 기록했다. 양 팀 선발이 나란히 흔들리며 팽팽했던 흐름은 3...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8 23:27키움히어로즈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외야수 예진원이 KIA타이거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받았다. 경남고 시절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타자로 평가받았던 예진원이 광주에서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외야수 예진원을 웨이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진원은 172㎝와 82㎏의 체격을 지닌 좌투좌타 자원으로 지난 9일 키움으로부터 웨이버 공시된 바 있다. 예진원은 유일하게 KIA의 영입 의사를 받았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7일간 9개 구단의 지명을 받을 수 있다. 복수 구단이 지명할 경우 공시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7 12:14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중 투수와 포수 간 사인 교환 장비인 피치컴을 지난 16일부터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KIA타이거즈 선수단에서는 당분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확실히 연습이 필요하다”며 “버튼이 아홉 개 있기 때문에 누르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IA는 훈련을 통해서 투수와 포수들이 피치컴 사용에 대해 완벽히 숙지하면 실전에 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7 11:02KIA타이거즈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군 장병 초청을 올해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월남전 파병 국가유공자 가족이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 시포에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KIA는 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 광주와 전남 지역 군 장병 2000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간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KIA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군 장병 초청 행사를 3년째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는 제31보병사단과 제3함대사령부, 제1전투비행단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6 10:442024시즌 후반기에 돌입한 KIA타이거즈가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를 시작한다. 전반기 선두에 이어 50승 고지 선착까지 열두 번째 왕좌에 오르기 위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끊이지 않는 부상 변수를 이겨내는 것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KIA는 지난주 LG트윈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한 뒤 SSG랜더스와 주말 홈 3연전에서 2연패에 빠지며 루징 시리즈를 안았다. 그나마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이 사이 KIA는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KBO 리그가 단일 리그로 진행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5 17:15광주 연고 KIA타이거즈와 대구 연고 삼성라이온즈가 만나 ‘달빛동맹’의 의미를 더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야구에서도 호남과 영남이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A는 오는 16~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주중 홈 3연전에서 달빛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달빛시리즈는 지난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3연전에서 한차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달빛시리즈 첫 날인 16일 경기에 앞서서는 KIA 투수 전상현과 삼성 내야수 류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5 11:43KIA타이거즈와 이범호 감독, 광주FC와 이정효 감독이 상성(相性·복수의 대상 간에 성질이나 성격이 맞는지 안 맞는지의 여부를 가리키는 말)의 좋고 나쁨에 따라서 울고 웃고 있다. KIA는 지난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1차전에서 9-15로 재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SSG에 루징 시리즈를 확정 짓는 동시에 올 시즌 51승 2무 35패(승률 0.593)로 다시 6할 승률이 붕괴됐다. 직전 LG트윈스와 3연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50승...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4 17:32네 차례 3연전 모두 루징 시리즈. KIA타이거즈가 올 시즌 SSG랜더스만 만나면 작아지고 있다. 7점 차를 뒤집으며 희망을 보는 듯했지만 재역전을 허용하며 끝내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1차전에서 9-15로 재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올 시즌 51승 2무 35패(승률 0.593)를 기록하며 다시 6할 승률이 붕괴됐다. 특히 SSG를 상대로 올 시즌 네 차례 3연전에서 모두 우위를 내줬다. 4월 원정 1승 2패를 시작...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3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