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이명주 VIP성형외과 원장으로부터 지난 10일 제주 VIP성형외과에서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조선대병원 제공 |
15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부식에는 조선대병원 김경종 병원장, 신병철 진료부장 외 이명주 VIP성형외과 원장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이명주 VIP성형외과 (www.vipps.kr) 원장은 1994년 성형외과 전문의가 된 후, 수년간 조선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및 과장을 역임하면서 재건과 미용성형에 대한 많은 경력을 쌓았다.
미국 미용 성형외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서 교환 교수로 활동하며 코성형과 안면거상 수술의 대가들과 함께 연구 후 귀국하여 대한민국 성형 중심지인 압구정에서 20여년간 활동했다.
현재, 이명주 원장은 제주도로 병원을 이전해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중심으로 국내 메디컬 투어리즘을 활발히 이끌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아가는 조선대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소중한 기부에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새병원 신축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