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아 광주시양궁협회 회장이 지난 1일 열린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식’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
김광아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식’에서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부문 공로패를 받았다.
2008년부터 광주시양궁협회장을 맡은 김 회장은 광주를 ‘양궁 메카’로 각인시켰으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레거시인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 양궁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이어져 광주가 매년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양궁 선수들이 선호하는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김 회장은 지역 꿈나무 발굴과 연계 육성 시스템 구축에 매진, 2012년 런던올림픽 기보배(광주시청), 2016년 리우올림픽 최미선(광주은행), 2021년 도쿄올림픽 안산(광주여대)으로 이어지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2021년 남자 실업양궁팀을 남구청에 창단해 연계육성 시스템을 구축, 양궁 저 확대 및 엘리트 선수 연계 육성이라는 선순환 기틀을 다졌다.
김 회장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성공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시청)와 2021 도쿄올림픽에서 최초 3관왕 을 달성한 안산(광주여대)은 경기 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
최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