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42분께 전남 광양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 하던 SUV(스포츠 실용차)가 마주 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광양소방서 제공 |
1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께 광양시 광양읍 초남대교(광양방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몰던 SUV가 마주 오던 25t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SUV에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난 SUV에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트레일러 운전자(54)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