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s Lee Kang-in, centre, is challenged by Toulouse’s Gabriel Suazo, right, during the French League One soccer match between Paris Saint-Germain and Toulouse at the Parc des Princes stadium in Paris, Sunday, May 12, 2024. (AP Photo/Christophe Ena)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메시의 스타드 생심포리엥에서 치러진 ‘2023~2024시즌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메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펄펄 날았다.

전반 6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내준 패스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잡아 대각선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5분 뒤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리그 3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1골을 올린 이강인은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최종전에서 메스를 누르고 승점 76점으로 리그를 마쳤다.

올해 초 프랑스 슈퍼컵을 포함해 2관왕을 이룬 PSG는 오는 26일 예정된 올림피크 리옹과의 프랑스컵 결승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