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 전통시장 장보기 |
11일 광주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지역 세무사들이 지난 10일 해남 매일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무료 세금상담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일에는 말바우시장, 24일 목포 신청호시장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광주세무사회는 이날 김성후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사무소 직원 등 200여명이 광주 말바우시장을 찾았다.
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은 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3시간여 동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금상담’을 실시했다. 또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이에 앞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 대피용 숨수건 150여개를 시장 상인회에 전달하고 화재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세무사회는 또 사회복지법인 개미꽃동산과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 쌀 160㎏과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 회장은 “세무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니라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박창순 말바우시장 상인회장은 “세무사들 덕분에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