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동여수노인복지관, 여수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광장에서 ‘노인학대예방 및 孝(효) 서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남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제공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광장에서 동여수노인복지관, 여수경찰서와 함께 ‘노인학대예방 및 孝(효)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관안내, 희망나무한마디 이벤트, 효서약서 작성 등을 실시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이를 통한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속적인 노인학대 인식제고를 위해 시민들에게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카네이션과 직접 제작한 부채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박수정 전남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대예방의 중요성과 노인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전국 어디서나 1577-1389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도 부설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