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오후7시 10분께 전남 여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소방 제공 |
8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10분께 여수시 문수동 한 아파트 6층 50대 A씨의 세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15대, 인력55명을 투입해 19여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 비상벨이 곧바로 작동해 인근 입주민들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씨가 연기흡입 등으로 인해 쓰러져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곧바로 깨어났으나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버린 담배꽁초가 이불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