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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의 기억’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6월5일부터 7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신대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1948년 10·19사건과 유족들의 삶을 다룬 소설 ‘공마당’의 저자인 정미경 소설가를 초청해 순천의 가슴 아픈 지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문학 작품에 형상화된 사건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글 쓰는 법까지 배울 예정이다.
정미경 소설가는 국립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이자 10·19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마당’은 2022 아르코 문학나눔도서 선정 및 제3회 부마항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순천시민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되며, 문학을 통해 지역의 아픔과 기억을 성찰하고 소설가에게 직접 창작과 표현의 방법을 배운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참여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신대도서관(061-749-4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