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의 한 미니 밤호박 농가에서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해남군 276농가에서 밤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나는 단호박은 그냥 단호박이 아니라 밤호박이라 불린다. 포근포근 달콤한 밤 맛이 나는 호박이라는 뜻이다.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해남에서는 276농가 71.9㏊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는 대표 특화작목이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된다. 흙에 닿지 않아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골고루 햇볕을 받아 품질이 월등하다는게 해남군의 설명이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