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조지현(오른쪽 세번째)·조동원(오른쪽) 씨가 지난 9~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
호남대는 지난 9~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한국전통음식 분야 단체 전시 부문에 참가해, 조지현(박사과정)·조동원(석사과정) 씨가 전통 발효음식과 한식 다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자연의 선물로 맛·향·기를 담아내다’를 출품해 최고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학생은 전통 식재료의 미학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구성미와 감각을 더해 관람객과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조지현 씨는 “전통 식재료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주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외식 산업 현장과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World Master Chefs Society, Euro-Toques International, ACEEA Romania 등 세계적 요리단체가 인증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국내외 유명 셰프와 심사위원이 대거 참여해 높은 수준의 경연이 펼쳐졌다.
호남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 성과를 넘어 K-푸드의 교육적 가치와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외식조리관리학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높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