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지난달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최형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9일 2025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구 인기 구단 KIA는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에 속한 가운데 3루수와 유격수 부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루수 김도영은 48만2172표를 획득하며 키움 송성문(31만5614표)을 52.77% 차이로 크게 앞섰다. 유격수 박찬호 역시 40만2800표를 받아 2위인 NC 김주원(34만2823표)에 40% 이상 격차를 벌렸다.
![]() 2025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 팬투표 1차 중간 집계. KBO 제공 |
한편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폭발적인 관중 증가 추세를 반영하듯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이고 있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가 지난해보다 7% 증가해 137만 2012표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2025 올스타전 베스트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오는 23일 최종 발표한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