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 취·창업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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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 취·창업 교실 운영
  • 입력 : 2025. 06.11(수) 17:31
  • 신안=홍일갑 기자
지난 10일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직원이 지역 꽃을 활용한 플로리스트 교육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신안군 가족센터 교류 소통 공간에서 ‘2025 신안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_플로리스트 수료 과정’을 개강했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매년 △3월 지도 선도 수선화 축제 △4월 임자 튤립 축제 △5월 안좌 퍼플섬 라벤더 축제 △6월 도초 수국축제 등 29개의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신안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기회로 연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총 2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꽃바구니와 꽃다발 제작, 식물 심기(가드닝) 기법은 물론, 테이블 및 아치 장식, 아크릴·말린 꽃 공예 등 다양한 실습과 함께 창업 아이템 기획 등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미영 회장은 “지난해 진행된 플로리스트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힘입어, 올해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했다”며 “수료 이후에는 신안군의 다양한 꽃 축제와 연계한 소득 활동뿐 아니라, 배움의 성과를 토대로 꽃을 활용한 재능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적 치유 봉사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