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양에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조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도
고흥·광양에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조성
BS한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력계통 안정성 제고 등 기대
  • 입력 : 2025. 07.24(목) 11:09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 고흥(왼쪽)과 광양(오른쪽) BESS 조감도. BS한양 제공
BS한양은 24일 전라남도 광양과 고흥에 각각 96MW(메가와트)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공동수급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 BS한양은 전남 고흥군 1만7991㎡ 부지와 광양시 황금산업단지 1만3708㎡ 부지에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96MW급 BESS를 각각 설치·운영한다.

BESS는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대규모 BESS가 설치되면 전력계통 과부하율을 낮추고 과부하에 의한 제약 운전도 줄일 수 있어 전남 고흥과 광양 일대의 전력 안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