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동명대 윙포워드 윤영석 신인 영입…내년 U22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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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동명대 윙포워드 윤영석 신인 영입…내년 U22 활용 기대
  • 입력 : 2025. 07.24(목) 13:31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전남드래곤즈에 영입된 동명대 윙포워드 윤영석.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동명대 윙포워드 윤영석(21)을 영입하며 공격진과 U22 자원을 동시에 보강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윤영석이 지난 23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구단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영석은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친 뒤 고3이던 2022년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7경기 4골을 터뜨리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2023년 한남대를 거쳐 올해 동명대로 옮긴 윤영석은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173㎝, 70㎏의 윤영석은 빠른 스피드와 박스 안 침투 능력을 갖춘 측면 공격 자원으로, 전남은 올 시즌 후반 즉시 활용은 물론 내년 U22 룰을 고려한 전략적 영입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전남은 U22 선수로 정강민, 박상준, 안재민, 성윤수가 출전 중이나, 2003년생인 박상준 등 세 명은 올해까지만 U22 자격이 주어진다.

윤영석은 2004년생으로 정강민, 전유상(2004), 정태인(2005), 손건호(2006)와 함께 내년까지도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윤영석은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신인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