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목포해양경찰이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성심유치원을 찾아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 목포해양경찰이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
28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목포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안전교실은 △여객선 안전수칙 △VR장비를 이용한 체험 활동 △해양안전 애니메이션 시청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교육 △해양안전 퀴즈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교육에 일일교사로 나선 북항파출소 경찰관들은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구명조끼를 입혀주며 착용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수준별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교육을 마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사전에 준비한 유아용 구명조끼를 전원에게 배부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일일교사로 참여한 박은혜 북항파출소 경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중요한 교육을 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