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 중기ㆍ소상공인 원스톱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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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동부 중기ㆍ소상공인 원스톱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등 7개 기관 참여
중기 지원 유관기관 협의체 출범 체계적 방법 강구
  • 입력 : 2017. 09.07(목) 00:00
전남동부지역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는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 지원 관련 유관기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에게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키로 한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ㆍ전남지방청은 6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동부지역에 소재하는 7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 참여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을 비롯해 기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ㆍ여수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순천지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이번 회의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과 아울러 확장된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회의다. 앞으로 매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역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여러 유관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아우르는 협의체가 없어 산발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거나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고객이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발족한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별 고유 업무의 상호 공유 및 전파로 더 많은 기업이, 더 쉽게 필요로 하는 정부지원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협의최 출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앞으로 자금, 기술, 창업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되는 기업이 어느 한 기관에만 문의하여도 협의회를 통해 전체가 해결이 가능 하도록 하고, 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남동부지역 중소벤처기업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펼침으로써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도 또한 한층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