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합진보당 출신의 광주 남구의회 배진하(사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배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의 일꾼으로써 지냈던 8년의 경험을 민주당에서 실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민주당은 서민의 삶을 깊이 고민하고 큰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다가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변화된 정당에서 생활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배 의원은 1997년 광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회운동을 하던 중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옛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했다. 6ㆍ13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의원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박수진 기자 sjpark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