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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인 김보미(IBK기업은행)가 한국신기록과 한국타이기록 를 동시에 작성하는 괴력을 뽐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보미는 지난 29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폐막된 제36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10m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종전 기록(244.8점)을 뛰어넘는 245.4점을 명중시키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김보미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인 오민경을 비롯해 곽정혜, 한지영과 짝을 이룬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736-58X의 한국타이기록을 작성,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보미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성적 예상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김보미는 지난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10ｍ 공기권총 2관왕에 올랐었다.
이밖에 99체전 전남대표인 유재진도 남자 일반부 50m 3자세에서 450.2점으로 금메달을, 고은(이상 IBK기업은행)도 여자 일반부 25m권총 개인전에서 26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