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남을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문화·주차 복합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충장로 살리기에 나섰다. 문화·주차 복합시설은 금남공원 일대에 대규모 주차시설과 가상·증강현실, e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6일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 원도심에 ‘주차·첨단문화복합타워(문화·주차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인 이 예비후보는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대형복합쇼핑몰로 인한 매출액 감소, 상권쏠림현상 등에 따라 기존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06 18:14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는 자신의 골수에서 뽑은 농축된 줄기세포를 이용해 무릎에 주사하는 치료법 개발, 무릎관절염 치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줄기세포가 손상된 무릎관절에 작용해 연골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무릎 통증을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로 중기 관절염을 겪는 환자에 적합하며 기존 연골주사 치료에도 통증이 있는 환자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뼈에 구멍을 뚫는 내시경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줄기세포 치료보다 간단하며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릎 관절염 진행을 늦춰 수술을 피할수 있다는 장...
목포=정기찬 기자2024.02.06 13:15정부와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5일 광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는 24건이 발생했고 사망 2명, 부상 1명 등의 인명피해와 16억891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10건) △전기적 요인(7건) △기계적 요인(5건) △기타(2건) 순이다. 매년 전통시장에 재산 피해가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야간 소방훈련 등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05 18: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이후 첫 지역 방문으로 광주를 찾은 가운데 삼엄한 경비 속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했다. 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이 대표는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 일정에 앞서 오월정신이 깃든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지난달 2일 부산서 흉기 습격을 당한 지 한 달여 만이다. 30명 남짓 모인 지지자들은 이 대표 도착하기 수십 분 전부터 민주의문 앞에 운집했다.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SNS에 생중계하는 ‘유튜버’들도 보였다. 이들은 파란색 목도리를 두르거나 옷을 입고 ‘대표님과 일심동행’...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2.05 18:16광주시가 올해 저출생 대책을 위해 다자녀 가정 혜택 카드 개편·확대에 나섰지만 연회비, 전월 실적 등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시민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 혜택 카드인 ‘아이사랑카드’가 올해부터 ‘다자녀행복카드’로 개편되면서 서비스 및 조건 등이 변경됐다. 다자녀행복카드는 광주시에 거주하고 18세 이하인 자녀가 2명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주유·병원·학원 등 분야별 할인을 누릴 수 있다. 광주시는 기존 아이사랑카드보다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했다. 아이사랑카드 할...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2.05 18:16칠레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99명으로 늘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CNN칠레 등 보도를 종합하면 칠레 법률의료서비스(SML)은 산불로 인한 사망자 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SML은 99명 가운데 3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알바로 호르마사발 국가재난예방대응청장은 전국적으로 16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102건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 40건의 화재와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19건은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2024.02.05 08:54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가 5일 나온다. 기소 후 3년 5개월여만의 결과로 이 사건 공판만 100회 이상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 회장 등 피고인 14명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당초 이 사건 1심 선고는 지난달 26일로 예정됐었으나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서 제출 등 서면 공방 끝에 한 차례 연기됐다.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
뉴시스2024.02.05 08:46“안 오르는 게 없는 시대에 이 가격이면 너무 감사하죠. 저렴해도 맛과 질 떨어지는 게 없으니 매일 옵니다.” 지난 1일 광주 동구 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만난 김상춘(63)씨는 업소의 가격표를 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식집인 이곳은 찌개와 볶음밥류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보기 드문 합리적 가격에 이 식당에는 온종일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당 업소는 20년간 한 자리에서 식당업을 해 왔다. 가격도 개업 당시 그대로다. 같은 메뉴를 파는 인근 가게보다 3000원가량 저렴하다. 이 덕에 지난해 지자체로부터 ‘착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2.04 18:32광주청년센터(센터장 구문정)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GT컴퍼니’ 3기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GT컴퍼니는 자립준비청년의 지지체계 구축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만든 가상회사로, 작년에 2개 기수를 운영하며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8명이 진로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고, 취업정책연계, 당사자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는 총 3개 기수를 운영하며 기수별 7명(총 21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은 3개월 동안 가상회사의 사원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2.04 14:36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고영훈)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 경제인위원회(회장 이미진)로부터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을 위한 설 명절 위문품 및 법무보호기금을 지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법무보호대상자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했으며 법무보호기금과 숙식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이미진 회장은 “법무보호대상자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지부장은 “법무보호대상자 사회복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2024.02.04 13:09정부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 방안을 내놓으면서 향후 논의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초점이 더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을 보면 크게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공정 보상 등이 담겨있다. 이번 정책 패키지가 중요한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절차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계속 동결된 상황인데,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부가 정원을 늘리려고 시도하다가 전공의 파업 등에 밀려 코로나1...
뉴시스2024.02.02 09:46경기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며 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으며 캠페인이 종료됐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광주 모금액은 목표 금액 50억7000만원을 넘어 최종 모금액 55억3000만원 달성,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 109.3도를 기록했으며 1일 5·18민주광장(광주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개인기부자 1700명과 891곳 법인 기부가...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01 18:43광주시민단체가 광주시에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의 폐원 결정을 규탄하고 사태 해결에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는 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사태에 일차적 책임이 있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는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2요양병원 적자분에 대해 광주시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적자를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만을 고수했다”며 “광주시는 위수탁 공모 업체가 없다는 이유로 제2요양병원을 폐업에 이르게 했다”고 비판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01 18:43엔데믹과 함께 전남도 작은 영화관이 활기를 되찾은 반면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패밀리랜드 자동차극장과 함평 자동차 극장엔 관람객 발길이 점차 끊기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복지 사업 일환인 ‘작은 영화관’이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람객이 계속 늘고 있는 것. 전남도가 관리하는 공공 작은 영화관은 2015년 개관한 장흥군 ‘정남진시네마’를 시작으로 △고흥 △진도 △완도 △곡성 △화순 △보성 △영광 △해남 △담양 △영암 등 11개 시·군에서 호황 중이다. 영화관 없는 지역 시민들...
정성현·강주비 기자2024.02.01 18:43전신주에 올라가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한국전력공사와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신안군 팔금면 한 전신주 배전선로 연결공사 작업 현장에서 한전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 A(57)씨가 감전됐다. 사고로 1도 화상 등 부상을 입은 A씨는 현장에 있던 동료들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신주 배전 작업 시 활선차를 이용해야 하지만 당시 작업 현장에서는 A씨를 포함한 3명의 작업자가 직접 고압작업을 위해 전...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01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