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성 조선대 18대총장 취임 "거점 사립대로 우뚝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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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조선대 18대총장 취임 "거점 사립대로 우뚝 설 것"
  • 입력 : 2023. 12.10(일) 14:34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지난 8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춘성 신임조선대 총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김춘성 조선대학교 제18대 총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창학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는 지난 8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김춘성 제18대 조선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조선대 김이수 이사장, 이근우·박상규·조성철 이사 등을 비롯해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경종 조선대병원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주기환 국민의힘 위원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한상원 주식회사 다스코 회장, 천창석 부안성모병원 원장, 조성희 싸이버테크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로패는 재임 기간 동안 법인의 설립이념 구현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민영돈 전 총장에 전달됐으며 축사 시간에는 김이수 이사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정효성 조선대 총동창회 회장 등이 무대에 올라 김춘성 총장에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영덕·민형배·양향자 국회의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이수 이사장은 “민립대학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호남 최고 명문 사학이라는 명성을 지킬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대학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환경 변화 등 크고 작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총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역사회에서 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조선대 도시캠퍼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전국 최고 지역거점 사립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