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이 지역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16일 ‘청년 4-H 과제 공모전’을 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함평군 제공 |
21일 함평군은 지역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된 ‘청년4-H 과제 공모전’이 지난 16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열띤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역 청년4-H회원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농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이날 발표심사에서 자신들의 준비한 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퇴비 자원화 시스템 구축 △ICT 인공광 육묘시설 도입 △축산 생산비 절감 △콩 위탁영농 프로젝트 등 참신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청년4-H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도전정신과 농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4-H회는 농촌 청년 단체로, 1970년대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한국에는 1927년 3월 ‘4-H 구락부’로 최초 도입됐다. 이후 1979년 조직개편을 통해 1980년부터 4-H회로 불리게 됐다. 함평군 4-H연합회는 농촌 청년들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고 재촌 청소년들에게는 유능한 농촌 후계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인적인 인격형성을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함평=신재현 기자